민경욱 '광화문 집회, 민주당식 계산으로 3억8천만명 이상'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민주당식 계산으로 3억8000만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3일 낮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열린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에서 참석 시민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기자, 허미담 인턴기자]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민주당식 계산으로 3억8000만명 이상"이라고 집회 참가자 수를 표현했다.

이날 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화문 집회 참가 사진과 함께 "민주당식 계산으로 3억8000만명이라는데 그것보다 약간 더 되는 것 같다"라고 썼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서초동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 참석자를 200만명으로 추산했다. 이에 한국당은 "서리풀 축제 참가 인원을 감안하면 3만5000명에서 5만명이 합리적인 추정"이라고 지적했다.

사진=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민 의원은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과거 조 장관이 자신의 트위터에 쓴 글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조 장관은 지난 2016년 12월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수준 낮은 대통령과 너무 수준 높은 국민의 충돌!"이라고 썼다. 이에 민 의원은 "그게 어제 광화문에서 본 광경"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 광화문과 시청 광장 일대에는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한국당은 정부서울청사 앞 세종대로부터 서울시청 인근까지 집회 참가자들이 늘어섰다며 약 300만 명이 참석했다고 추산했다. 이는 서초동 촛불집회에서 200만 명이 모였다는 민주당의 발표보다 100만 명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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