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주민참여예산 정책·지역참여사업 108건 결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020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정책사업 8건과 읍면에서 주민들이 우선순위를 함께 선정한 지역참여사업 100건 등 총 108건의 사업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될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군 정책사업 및 지역참여사업으로 이원적 체계를 구축해 운영했다.

군 정책사업으로는 총 23건, 28억 원이 접수됐으며 추진불가사업 5건을 제외한 18건의 사업에 대해 주민참여예산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사업 8건 4억5000만 원을 선정했다.

최종사업으로는 월산면 소재지도로변 환경정비(1억 원), 대전면 한재골 오일장 활력조성사업(8000만 원), 가사문학면의 유해조수퇴치 프로젝트(7500만 원), 봉산면 마을환경 정비사업 ‘살어리랏다봉산애’(8900만 원), 금성면 공급용수 물꼬조절기 확대 보급(3000만 원), 수북면 면민어울림한마당축제(800만 원), 담양읍의 영산강 하천꽃길조성(2000만 원), 뚝방길 마실가기(5000만 원)가 선정됐다.

지역참여사업은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 마을진입로 정비 등 총 5개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읍면주민참여예산기구의 우선순위를 준용한 결과 100건 35억 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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