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 '최희서, 명성황후 스타일…주관 확실해'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사진=MBC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한 강사 설민석이 배우 최희서에게 "명성황후 같다"고 칭찬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설민석과 최희서, 방송인 전현무, 김종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진이 남산의 역사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민석은 이날 "을미사변 이후 큰 충격을 받은 고종이 몸을 피하려고 '춘생문 사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며 "이후 아관파천을 성공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희서가 "아관파천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엄상궁의 지휘 덕분"이라며 "엄상궁은 러시아 공사관에서 영친왕 이은을 임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출연진들에게 "내가 만약 고종이었다면"이라는 가정이 주어지자 유병재는 "나라면 도망쳤을 것"이라고 답했고, 최희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라고 답했다.

설민석은 최희서의 답변을 두고 "명성황후 맞다. 주관이 확실하고 강인한 여성"이라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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