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스 화물차 새로 구입 시 400만 원 지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1t 가스 화물차 신차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1t) 신차 구입 보조금으로 6억4000만 원(160대 분량·1대당 4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조기폐차 지원기준에 해당하는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할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최대 165만 원)과 별도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20일이며 신청기간 내 일괄접수 후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따라서 같은 기간에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접수를 함께 진행하는 게 유리하다.

지원절차는 사업대상 차량 소유자가 자동차등록증사본 등 구비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시에 제출하고 시는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지원대상자는 14일 이내 신차구입 계약서를 제출한 후 4개월 이내에 신차등록 후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시는 저소득층, 영세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등 지원자에게 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 미세먼지대응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노용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생계형 화물차 구입을 예정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시는 이 사업으로 도심 속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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