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 ‘서남권 최초 해양안전클러스터 허브’ 구축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전경 (사진제공=목포해양대학)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해양대학교(박성현 총장)는 30일 오후 1시 실습선 세계로호 선상에서 서남권 해양안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해양안전 협력 허브 ‘한국 해양정책기술협의회’ 구축 행사를 하고 1박 2일 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 및 서해안 지역의 해양 분야 안전, 정책 및 기술 전문가들 간의 긴밀한 인적, 학술적 교류협력과 해양사고 상시 대비를 위한 해양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것이다.

특히, 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특수전문기술, 장비 운용능력 및 국내외 법령 지식 등의 상호 교류, 보급 및 전파함으로써 민(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관(전라남도, 해양수산부, 해경)·군(해군 제3함대사령부)·학(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양 네트워크 기구 전체의 역량 강화와 서해안 지역의 재난위기에 대해 합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서남권 해양안전 협력 허브 협의체’는 향후 ‘한국 해양정책기술협의회‘라는 명칭으로 앞으로 학문적, 학술적 지식 전파를 넘어 해양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지나고 있는 풍부한 현장경험, 기술적 노하우, 사고전환의 발상 및 새로운 아이디어와 다양한 정책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제안하며 토론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부홍 준비위원장(목포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부 교수)은 “‘서남권 해양안전 협력 허브 협의체’는 서해안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해양사고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협력 대응할 수 있는 모범적인 민·관·군·학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을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강국으로 이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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