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개국 3000여명 스타트업 창업자 한 자리에

市 'Start-Up Seoul : Tech-Rise 2019' 개최
스타트업 성장 기회·발전 방향 논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전 세계 20개국 3000여명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Start-Up Seoul : Tech-Rise 2019'를 다음달 4일부터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창업허브·서울바이오허브 등 창업 지원 시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lobal, Contest, Share 3가지 방향을 가지고 진행된다. 전 세계 스타트업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판로와 투자, 기술제휴 등 스타트업 성장 기회를 찾고 창업 생태계 발전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요 참여 스타트업은 500 Startups(미국), Sazze Partners(미국), Crypto Valley(스위스), ACE(싱가포르) 등이다.

시는 행사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기관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서울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본격 행사는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된다. 행사 주제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동향과 선도적 창업기업'으로 기조연설은 이를 키워드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사기관 '스타트업 지놈'의 대표 고디어(J.F.Gauthier)가 '글로벌 생태계 변화동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이 세운 투자사 그랩 벤처스의 대표인 크리스 여(Chris Yeo)가 '선도적 창업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스타트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비전과 전략을 듣고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을 세계적인 혁신가와 창업가가 모이고 스타트업이 꿈을 이루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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