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디지털챌린지플러스 데모데이 개최

28일 오후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 데모데이’에서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들과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1기 업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Challenge+)’ 1기 데모데이를 열었다. 데모데이는 농협금융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육성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외부인에게 공개해 사업성장·투자지원을 돕는 행사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전날 오후 서울시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김광수 회장과 이대훈 농협은행장,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기 우수기업 10개사는 금융, 부동산,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반 서비스들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투자·사업연계 상담을 진행했다.

김 회장은 환영사에서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금융은 물론 농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협력해 상생과 혁신의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1기 대표기업 ‘데이터 유니버스’사와의 대담을 통해 “매주 양재에 출근할 때마다 1기 기업들의 열정 어린 모습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는 그 날까지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오는 30일까지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2기를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농협은행과 벤처투자사인 ‘크레비스 파트너스’가 함께 기업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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