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승무원이 뽑은 '늦캉스族' 알뜰여행지는…하노이 1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자사 캐빈승무원 2100여명을 대상으로 늦은 휴가를 계획 중인 이른바 '늦캉스족(族)'을 위한 추천 여행지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베트남 하노이 등이 선정 됐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부모님과의 효도관광 여행지 ▲아이들과의 가족여행 여행지 ▲배우자?연인과의 추억여행 여행지와 ▲’욜로(Yolo)족’을 위한 여행지 ▲’열혈 쇼핑족’을 위한 여행지 ▲’알뜰 여행족’을 위한 여행지 등을 구분해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알뜰여행지로는 전체 응답자 중 57.2%가 선택한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선정됐다. 2위로는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26%)가 꼽혔다.

욜로족을 위한 여행지로는 미국 뉴욕(42.4%), 스페인 바르셀로나(24.6%), 열혈 쇼핑족을 위한 여행지로는 프랑스 수도 파리(49.5%), 홍콩(25.5%)가 순위권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님과의 효도여행지로는 방콕(30.9%), 중국 창사(12.1%), 아이들과의 가족여행지로는 미국 하와이(35.0%), 베트남 다낭(23.8%), 배우자·연인과의 추억여행지론 파리(37.9%), 이탈리아 베네치아(30.6%)이 지목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승무원들의 추천 여행지가 늦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휴가객들의 아름다운 추억여행에 동행하고자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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