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핀테크(기술+금융) 스타트업 콰라소프트가 국내외 각 규모 기업들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투자 행사에 참여한다.
콰라소프트는 23~24일 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라이즈 2019' 행사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제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벤처·스타트업, 대기업, 투자기관, 다양한 협력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한화드림플러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창업허브 등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이 글로벌 기업 및 엔젤투자자 만남 주선, 1대1 비즈니스 미팅, 세미나 등을 마련했다. 실리콘밸리의 케이레츠 포럼, 알토스벤처스, 드레이퍼아네타, 레드포인트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조직도 참가한다.
콰라는 1층 그랜드볼룸 'AI, 블록체인, 핀테크 존' 16번에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코쇼'와 로보애널리스트 '왓이즈펀드AI'를 시연한다. 코쇼는 과거 30년간의 전 세계 4억 개 이상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 뒤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학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전망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AI가 분석한 2만개 이상의 개별 종목 및 주요 지수의 전망과 정보를 알 수 있다. '왓이즈펀드AI'는 금융분야 전문가들을 위한 로보애널리스트 웹 서비스다.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테마 검색 ▲이벤트 검색 ▲종목 비교 등의 기능이 담겼다.
변창환, 손보미 콰라 공동대표는 "국내에서 대기업, 각종 금융기관, 협력기관 및 글로벌 투자클럽까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진출이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