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페르소나’, 올해 상반기 미국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 앨범

방탄소년단 '페르소나' 앨범 컨셉 포토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영혼의 지도: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실물 앨범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 닐슨뮤직이 공개한 2019년 상반기(1월4일∼6월20일) 미 가요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4월 발매한 ‘페르소나’ 앨범이다. 이 앨범은 총 31만2000장이 판매됐다. 닐슨뮤직은 약 6개월간 미국 내에서 집계한 앨범 및 음원 판매 수치를 가지고 이 보고서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의 뒤를 이어 조너스 브라더스의 ‘해피니스 비긴스’,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DNA’, 가수 레이디 가가와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주연한 영화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 OST,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등이 ‘실물 앨범 판매량 톱 10’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팝 분야에서 실물 앨범 및 디지털 다운로드 횟수, 오디오 스트리밍 횟수 등의 수치를 합산한 ‘장르 아티스트 톱 5’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또한 실물 앨범과 디지털 다운로드 횟수, LP 앨범 판매량 수치를 합산한 ‘총 판매량 톱 10’ 부문에서 4위를 기록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 앨범으로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로 ‘빌보드200’ 1위를 차지했다. 비(非)영어 앨범임을 감안할 때 대단한 성과”라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로 단일 앨범 한국 가수 최다 판매량(339만9302장)을 기록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바 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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