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열차-3화]모바일리더, 매출 규모 대비 특허 포트폴리오 부족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모바일리더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사무환경 전산화 및 자동화(RPA)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늘면서 RPA 소프트웨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해외 주요 RPA 업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모바일리더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엄정한 BLT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는 "모바일리더 상표권을 인지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다"며 " 모바일리더 매출 규모와 임직원 수 대비 특허와 상표 포트폴리오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 상장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특허 취득 사실을 공시한다. 하지만 특허 공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주식 투자자가 적지 않다.

특허는 물론이고 상표권 등록은 앞으로 상장사가 나아갈 방향을 예고하기 때문에 미래 기업가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다. 일부 특허 공시는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하기도 한다.

일반 투자자가 특허 공시를 통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거나 상표권 출원 현황을 하나하나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아시아경제는 BLT특허법률사무소 엄정한 변리사와 함께 '특급열차'를 통해 상장사 특허와 상표권 출원 현황을 짚어보고 있다.

2화는 나무기술이 어떤 특허기술과 상표권을 어느 분야에 출원했는지를 통해 앞으로 사업 방향을 예측했다.

특급열차는 특허로 급등주를 열심히 찾아보는 방송의 줄임말이다. 특급열차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장 마감 후에 방영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