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금융협회, 양파 소비촉진 운동 전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6개 금융협회가 범 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펴기로 했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는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생산 과잉에 따른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범 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운동은 지난달 28일 열린 금융산업발전협의회에서 의결됐다.

금융협회는 각 회원사들이 양파를 구매해 고객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등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독려하기로 했다. 사은품 제작과 관련한 세부 방안은 은행연합회와 농협중앙회가 협의해 범 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추산 올해 양파 생산은 평년에 비해 17만t이나 늘어난 131t에 달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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