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교육부, 국립대병원 14곳·기타 기관 5곳 대상 실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는 교육부 소관 19개 기타공공기관의 2018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충남대병원이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평가 대상은 14개 국립대병원과 5개 교육분야 연구기관이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2015년부터 도입돼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경영·행정·의료 분야 교수와 연구원, 회계사, 노무사 등 민간전문가 23명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해당 기관의 공공성, 경영효율성, 상생발전 등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정부 혁신에서 강조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하고자 당초 경영관리와 주요 사업의 평가범주를 '경영전략과 경영관리', '사회적 책임과 성과', '주요사업'으로 개편하고, 국민 참여와 사회공헌, 안전 및 환경, 동반성장과 지역발전, 윤리·투명 경영 등의 지표를 신설했다.

평가 결과, S등급(탁월)은 없었고 충남대병원 한 곳만이 A등급(우수)를 받았다.

경상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전남대병원, 서울대병원, 제주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북대병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10곳은 B등급(양호)이었다.

전북대병원과 강원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경북대치과병원, 한국고전번역원, 동북아역사재단,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8곳은 C등급(보통)에 그쳤으며, D등급(미흡) 이하 기관은 없었다.

교육부 경영평가단은 이번 결과 보고서에서 기관별·지표별로 보완할 부분을 제시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내년도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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