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 효과 ‘톡톡’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공동주택 RFID(무선인식)기반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RFID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RFID가 부착된 배출카드를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에 접촉하면 배출원(동?호수)과 무게 등의 정보가 입력돼 버린 양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이다.

서구는 2013년도부터 세대별 종량제 구축을 시작해 공동주택 109개 단지에 RFID 장비 911대를 구축했으며 설치 전과 비교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20% 이상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중 6700만 원의 예산으로 동천마을 6단지 등 3개 공동주택에 28대의 장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신청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RFID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RFID 장비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8월 말까지 신청서와 동의서를 청소행정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큰 효과가 있는 RFID 세대별 종량제 구축 사업에 많은 공동주택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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