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롱리브더킹' 김래원 '낚시♥ 전문가 수준, '도시어부' 프로님과 친해'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김래원이 낚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래원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롱 리브 더 킹'(감독 강윤성)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롱 리브 더 킹'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을 그린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카카오페이지)을 보유한 웹툰 '롱리브더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일으켰다.

원작 팬들이 선정한 장세출 역 캐스팅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던 김래원은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마음먹은 일은 무조건 직진하는 순정남의 면모까지 장세출 역으로 분한다.

김래원은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 어부’ 녹화를 마쳤다. 이에 관해 그는 “1년 반전부터 나와달라는 제안을 받았는데 ‘롱리브더킹’ 개봉을 앞두고 ‘이번이 기회인가’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시어부’에 출연하는 프로님과 평소에도 함께 낚시를 다닌다. 프로님도 출연을 추천하셨고 이덕화, 이경규 선배와 함께 낚시를 하면 좋을 거 같아서 다녀오게 됐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낚시를 즐기냐고 묻자 김래원은 “전문가 수준으로 낚시를 한다. 아버지가 계류 낚시의 명인인데 직접 낚시를 가르쳐주신 적은 없다. 일부러 어릴 때도 고기가 안 잡히는 곳에서 낚시를 하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김래원은 “승부욕이 제 안에 있는 거 같다. 낚시를 즐기는 것도, 영화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뭐가 잡힐지도 모르고 영화도 마찬가지다. 혼자 잘한다고 혹은 못한다고 해서 흥망이 좌우되지는 않는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롱 리브 더 킹'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타엔터팀 이이슬 기자 ssmoly6@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