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의원 ‘광주수영대회 북한 참여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정부·국회·조직위가 해야 될 역할 등 논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이 3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선수단 참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수영연맹 김동선 부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북한선수단 참석과 관련된 주요 경과 및 과거 국제대회 참석 과정, 북한선수단 참여의 필요성, 북한 선수단 참여를 위해 정부·국회·조직위가 해야될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자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이해돈 국제체육과장과 통일부 지승우 사회문화교류과장, 수영대회 조직위원회 이달주 기획총무본부장이 참석했다.

송 의원은“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4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까지 북한선수단 참여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북한 선수단의 참여를 통해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대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는 7월 12일 개막식에 남과 북이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는 모습을 염원하고 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선수단 참여를 통해 남북평화의 훈풍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정부·수영대회 조직위와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 의원은 작년 12월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는 기재부와 문체부를 설득시켜 최종 259억 원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정하고 조직위가 부담해야 할 세금 50억 원을 감면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광주시 유일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