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 자회사가 전주 수소충전소 2기 수주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엠코리아는 16일 자회사인 이엠솔루션이 현대자동차로부터 전주 수소충전소 2기를 수주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엠솔루션은 올해 들어 수소충전소 전체 입찰 경쟁에서 33% 수주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총 6기의 수소충전소를 수주해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주 규모는 이엠솔루션 지난해 전체 매출의 2배를 초과하는 금액이다. 관계자는 "올해 정부 로드맵 물량을 고려하면 올해부터 수직 성장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엠솔루션은 수소 사업부문에서 18년간 축적한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수소충전소 16개소 시공 실적을 달성했다.

정부는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에 의하면 올해 전국적으로 수소충전소를 86곳, 2022년까지 310곳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엠솔루션은 기술 수준과 시공실적 우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뛰어들었다. 전체 물량의 30%이상 수주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