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어르신 건강 지킴이 ‘장수노트’ 발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공영장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건강지킴이’ 장수노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수노트 사업은 서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영장례 서비스’ 사업 활성화 일환으로 부양의무자가 없고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2월에 실시된 독거노인 전수 조사 대상자 중 희망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수노트에는 독거어르신들의 건강진단 및 안전사고와 노인범죄 예방 수칙, 아름다운 생의 마무리를 위한 준비 등이 담겨있다.

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및 복지관 노인돌봄서비스 생활관리사는 어르신들이 작성한 장수노트를 토대로 어르신들의 생활, 건강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장수노트 발간은 고독사를 사전 예방하고 공영장례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독거노인세대의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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