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등 입주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충남 내포서 29일 첫 삽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내년 충남 내포신도시에 정부기관 4곳이 새롭게 둥지를 튼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행정안전부는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을 갖고 총사업비 262억 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합동청사 건물을 완공한다. 합동청사는 도청 인근 1만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완공 후 해당 건물에는 충남도·홍성군 선거관리위원회, 충남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등이 입주하게 되며 총 115명이 근무하게 된다.

합동청사는 2017년 최종 건립 승인을 받은 후 당해 7월~지난해 9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010년 부지 매입 후 9년 만인 올해 합동청사 건립에 첫 삽을 뜨게 됐다”며 “각 기관이 합동청사에 입주해 지역 주민들에게 빠른 행정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포신도시가 환홍해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내포신도시에는 97개 기관·단체가 이전을 완료했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등 10개가 이전을 추진 중”이라며 “도는 이전 기관과 단체가 조속히 내포신도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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