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강원산불 피해주민에 1천만원 성금 전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강원산불 피해지역에 1000만원의 구호 성금과 이불 150세트를 전달했다.

도는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고성군 토성면 현장지휘소를 찾아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1000만원과 이불 150세트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부지사는 "산불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현실이 믿기지 않고 힘들겠지만, 모두가 힘을 합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재민을 위로했다.

또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재해복구를 위해 필요할 경우 경기도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도는 지난 5일 강원지역 산불 지원을 위해 소방차 188대와 소방인력 429명, 소방헬기 1대를 급파했다.

도는 현재 심리치료와 응급복구를 위한 지원단을 구성해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지속해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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