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지어소프트, 자회사 오아시스 실적 개선 지속'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지어소프트에 대해 자회사 오아시스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40원은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어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02억원과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6%, 35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아시스의 매출액은 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성장하면서 전사 실적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며 "온라인 몰 '오아시스마켓'의 실적 성장세가 놀랍다"며 "지난해 8월 런칭 후 월 평균 매출증가율이 약 50%를 상회하면 일결제액 약 1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적으로 오아시스마케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약 48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오아시스는 내달부터 기존 대비 약 1.5배 규모의 신규 물류창고를 온라인 사업 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온라인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인 만큼 실적 증가 속도는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지어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931억원과 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46.8%, 642.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회사 오아시스의 실적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지어소프트가 보유한 오아시스의 지분가치는 더 확대될 것"이라며 "오아시스는 오아시스마켓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외형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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