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기자
(왼쪽부터) 이혜준 사이앱스 아시아퍼시픽 헬스 시스템 디렉터, 켄 타크오프 사이앱스 대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김경환 정보화실장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서울대병원은 미국의 정밀의료 플랫폼 회사인 사이앱스(Syapse)와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개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정밀의료 플랫폼 확산을 위한 연구와 홍보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중심 역할 수행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 기능 확장 및 개선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정밀의료 분야의 새로운 전략적 기획 공동추진 ▲아시아 정밀의료 학술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한다.
서창석 병원장은 "사이앱스가 가진 많은 해외사례와 노하우를 공유받아 우리나라 정밀의료 플랫폼이 효과적인 암 치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서울대병원이 아시아 지역의 정밀의료 플랫폼 확산의 허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켄 타크오프 사이앱스 대표는 "사이앱스가 임상, 유전체, 치료결과 데이터를 융합해 암 전문의에게 제공함으로써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는 모든 암 환자가 실제 증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