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위스키…'화이트워커 바이 조니워커' 인기 뜨겁다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왕좌의 게임' 위스키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화이트 워커 바이 조니워커’가 뜨거운 인기를 판매량으로 입증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화이트워커 바이 조니워커가 출시 두 달 만에(1월 말 기준) 판매량이 1만6000병(700㎖)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와 미국 방송사(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역사적인 만남으로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한정판이다. 바 및 주요 가정 채널에서 위스키 제품이 이렇게 단기간에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유흥 및 가정채널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조니워커 브랜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다. 이중 화이트워커 바이 조니워커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절 사태도 잇따랐다. 코스트코의 경우 론칭 2주 만에 1차 판매 물량이 완판됐다. 크리스마스, 연말, 설날, 밸런타인데이까지 이어지는 겨울 시즌 내내 입소문이 나면서 드라마 마니아뿐 아니라 위스키를 즐기는 젊은 층을 매료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다음달 왕좌의 게임 여덟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 공개를 앞두고 화이트워커 바이 조니워커를 추가 판매하고 왕좌의 게임과 컬래버레이션한 싱글몰트 위스키 컬렉션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화이트워커 바이 조니워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조니워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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