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기차당 뚝방마켓, 오는 9일 올해 첫 개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곡성군은 기차당뚝방마켓(이하 ‘뚝방마켓’)이 3개월간의 겨울잠에서 깨고 오는 9일 올해 첫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뚝방마켓은 주민주도형 플리마켓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뚝방마켓은 지난해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프로젝트부문 문체부 장관상,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IT Award 대상을 수상하며 인근 플리마켓들의 엿보기 대상이 되기도 했다.

올해는 첫 개장부터 뚝방마켓에서 수용가능한 셀러 인원을 꽉 채운 80팀의 셀러가 참여한다. 장소는 변동 없이 전통시장 부근 둑방에서 개장하며 개장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올해부터는 매주 토요일에 개장하게 돼 뚝방마켓을 만나볼 기회가 많아졌다. 또 무료 wifi를 설치해 마켓 거리 어디서나 핸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그동안 뚝방마켓에서 유명했던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제품들 외에도 참기름, 토마토, 딸기 등 직접 재배한 농산품과 농산물 가공품 등 상품라인을 보강해 로컬 플리마켓의 색깔을 강화했다.

개장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플리마켓 거리에서 피어나는 개나리꽃을 따라 소중한 추억을 즉석카메라로 담아주는 ‘너랑나랑 노랑’ 이벤트가 이달 내내 준비돼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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