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1년 연속 1위

한국타이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1년 연속 1위 달성

한국타이어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2019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사진은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의 모습(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타이어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9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조사의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구매 의도 등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R&D) 및 혁신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우선 핵심 연구시설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겨울용 타이어 시험장 '테크노트랙' 등을 중심으로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 성과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전 세계 45개 자동차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런플랫 타이어 등 최첨단 타이어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소비자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기업의 마케팅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관계구축 등을 토대로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다.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6년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제조업 부문 조사는 36개 업종, 12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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