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메카로, 150억 규모 新공장 건설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반도체 장비 부품 및 화학 소재 전문 기업 메카로가 평택 신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신축에는 15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전액 자체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공장(토지 9159.2㎡, 건물(연면적) 1만2366.45㎡)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이달 착공해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 히터블록 생산공장은 생산 포화 상태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따라 추가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신규 공장에는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돼 향후 원가 절감은 물론 생산력 향상에 따른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카로는 연말 신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평택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히터블록과 신규 개발 중인 제품의 생산을 신공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히터블록은 반도체 기판인 실리콘웨이퍼에 열에너지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기능성 핵심 부품이다.

메카로 신공장 조감도 / 서울IR 제공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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