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15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위원 16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보성군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및 문화, 예술, 농업 등 남북 관련 민간인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남북교류위원회는 앞으로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이 끝나고 준비된 제1차 회의에서는 정부의 대북사업 정책방향에 맞춰 앞으로 보성군이 대비해야 하는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남북평화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보성군 남북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번에 보성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남북교류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주요 동력이 남북교류협력으로 생각된다”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으로 첫걸음을 뗐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군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의 활로 개척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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