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2월이 설렌다…졸업·입학맞이 할인 이벤트 누려보세요'

외식업계 3월 초까지 풍성한 할인혜택 마련

"탁 트인 바다 바라보며 새로운 시작 기념"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졸업 및 입학 등 새출발을 알리는 시즌인 2월을 맞아 외식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쿠폰 제공, 뽑기, 할인 프로모션 등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실시하며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졸업 시즌을 맞아 이달 17일까지 ‘텍스트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텍스트 쿠폰은 말 그대로 ‘글로 된 쿠폰’으로 피자알볼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00개, 네이버 ‘피자알볼로 이벤트’ 검색을 통해 100개, 총 200개 수량의 텍스트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 쿠폰을 발견한 고객들은 피자알볼로 온라인 및 모바일 페이지 혹은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탭에서 인증해 사용할 수 있다. 피자알볼로는 해당 텍스트 쿠폰을 통해 ‘꿈을피자’ 라지 사이즈 주문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뷔페 ‘토다이’는 졸업 시즌을 맞아 졸업생들을 위한 꽝 없는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전 지점에서 진행한다. 추억의 뽑기판을 활용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졸업장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한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경품은 1등 애플 에어팟부터 차기 방문 시 사용 가능한 토다이 무료 식사권, 15% 할인 쿠폰 등 푸짐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친환경 샐러드 및 그릴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도 졸업이 있는 2월을 맞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졸업생을 포함해 2인 이상이 식사할 경우 졸업생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초·중·고·대학 및 대학원생이 대상이며 결제 시 졸업증 등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호텔 레스토랑도 졸업·입학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다음달 8일까지 뷔페 레스토랑 까밀리아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탁 트인 해운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까밀리아에서 새로운 시작 앞에 선 자녀를 위해 온 가족이 특별한 응원과 격려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성인 3인 이상 이용 시 졸업, 입학생 1인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까밀리아 점심 혹은 저녁 이용 시 적용되며 졸업, 입학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하고 중복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일식 코너에서는 농어, 밀치, 참치, 연어, 문어 등 다양한 사시미와 스시를, 라이브 그릴에서는 등심, LA 갈비, 전복, 소시지 등의 다양한 그릴 메뉴를 즐길 수 있다.

25인 이하의 소모임이 가능한 개별 룸이 마련돼 작은 모임을 즐기기에도 만족스러운 장소다. 가격은 주중 점심 7만5000원, 저녁 8만5000원, 주말 및 공휴일 점심 8만5000원, 저녁 10만원이다.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은 ‘라 따블’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졸업생 및 입학생을 동반한 4인이 프로모션 기간 내 방문하면 1인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졸업증 및 입학증을 제시하는 고객에 한하며, 이 프로모션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19층 샴페인바 ‘르 바’ 오픈 기념으로 오는 28일까지 디너 뷔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너 뷔페 및 샴페인바를 모두 이용하는 고객에게 샴페인바 이용 금액 또한 2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라 따블 레스토랑 뷔페는 런치 12시부터 2시30분까지, 디너 6시부터 9시30분까지 운영되며, 런치 3만8000원, 디너 5만50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졸업, 입학 및 입사 등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업계에서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며 “명절 및 밸런타인데이 등의 기념일까지 겹친 ’황금쇼핑 주간’인 만큼 외식 소비 규모가 커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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