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원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설 연휴 기간 동안 군 병원이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 병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월1일부터 7일까지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해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720여대의 구조 장비와 1900여명의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을 대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전국 13개 군 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국방부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언제든지 인근 군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설·추석 연휴에도 40여명의 일반 국민이 군 병원의 응급진료를 받았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 중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군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급진료를 지원하는 군 병원은 서울지구병원(서울), 수도병원·고양병원·양주병원·포천병원(경기), 대전병원(대전), 춘천병원·홍천병원·강릉병원(강원), 포항병원(경북), 해양의료원(경남),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충남), 항공의료원(충북) 등 13곳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