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화재 취약가구 전 세대 소화기 보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화재 취약가구 전 세대에 ‘주택용 소화기’를 보급할 계획이다.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소화기를 받는 가구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1~3급 장애인, 한부모 가족, 청소년 가장,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등 2만여 세대가 대상이며 대상자 선정 후 2월부터 보급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보급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관할 각 읍면동에서 전수조사를 통해 가구당 보일러실 등 화재 취약 구역에 설치하는 자동확산 소화기 또는 일반소화기 1대를 보급한다. 시는 이·통장을 통한 조사에 대상 가구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시민의 안전의식 함양과 재난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시민 안전교육을 ‘교통, 소방, 생활, 신변안전’4대 분야에서 재난을 추가해 5개 분야로 확대 실시한다.시 관계자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며 “2020년에는 화재 감지기 보급 사업 시행 등 다양한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국제안전도시에 걸맞은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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