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개화산 숲속 놀이터
이와 함께 생태습지, 계류 조성을 통한 소생물 서식공간을 제공, 주민들이 숲에서 힐링하며 이용할 수 있는 휴게테크, 숲속놀이터 및 탐방로를 마련했다.구는 앞으로 2년간 개화산 내 각종 야생 동·식물 서식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효과적인 복원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개화산 산책로에서 관찰되는 포유류는 많지 않으나 직박구리, 박새, 꾀꼬리 및 꿩 등 조류와 북방산 개구리, 산개구리가 관찰되고 있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동물들도 만나 볼 수 있다.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미세먼지 등 도시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생태공원은 공기 정화 뿐 아니라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생물 서식처 등 산림의 기본 기능 유지는 물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이나 생태계의 훼손을 유발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협력금으로 도시 생활권의 훼손된 공간을 복원해 습지, 개울, 숲 등 다양한 유형의 생물서식처로 조성하거나,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강서구 공원녹지과(☎2600-418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