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시대' 올까…PS4 판매량 9000만대 돌파

지난해 연말에만 560만대 팔려

소니의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4가 출시 5년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9000만대를 돌파했다.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PS4가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9160만대 팔렸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연말 연휴에만 560만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판매량도 덩달아 늘었다. 온라인 다운로드 및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8억7600만장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말 연휴 판매량은 5070만장을 넘어섰다. PS 스토어에서 온라인으로 내려 받은 물량과 블루레이 디스크 형태의 판매량을 모두 더한 수치다. 대표작인 '마블스 스파이더맨'의 경우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900만장이 넘게 팔렸다. 플레이스테이션네트워크(PSN)의 가입자 수도 지난해 말 9000만명을 돌파했다.존 코데라 SIE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도와준 전 세계의 커뮤니티와 파트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올해에도 오직 PS4에서만 즐길 수 있는 뛰어난 독점작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더욱 멋진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PS4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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