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코리아 안태호 대표 임명…첫 한국인 지사장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노키아가 2019년 1월부터 한국 지사를 총괄할 새로운 수장으로 안태호 신임대표(전 노키아코리아 사업총괄 부사장)를 임명했다. 안 대표는 앞으로 노키아의 한국 내 네트워크 비즈니스 및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노키아가 노키아코리아 지사장에 한국인을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키아는 2일 안 대표 임명 소식을 전하고 “안 대표는 한국의 성공적인 5G 안착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지원은 물론, 국내 5G 기술 기업들과의 상생협력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키아의 고객사와 파트너사들이 4차 산업혁명 및 5G 시대에 성공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안 대표는 노키아코리아 최초의 한국인 지사장이다. 앞서 앤드류 코프 전 대표가 노키아코리아를 이끌어왔다. 코프 전 대표가 임기 5년을 마치고 APJ 총괄로 복귀하면서 신임 지사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대신 안 부사장이 내부 승진한 것이다. 안 대표는 노키아코리아에서 통신사업자 및 엔터프라이즈 마켓의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개발을 총괄하는 부사장직을 역임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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