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휠라코리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목표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3분기 전 부문 호조에 힘입어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휠라코리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 급증한 577억원(영업이익률 9.6%, +3.4%p YoY)으로 컨센서스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FILA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1% 급증한 328억원, Acushnet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250억원이 예상됐다. FILA는 국내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도 5억원에서 126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국내에 반영되는 중국 수수료가 휠라 중국 매출 호조(약 +90% YoY)에 힘입어 약 50억원 예상되며 국내 내수 매출액도 전년대비 약 30% 증가, 수익성 높은 신발 매출 호조가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또 글로벌 브랜드력 상승에 힘입어 USA와 로열티도 호조가 예상됐다. Acushnet은 비수기에 진입하나 신제품 출시 및 미주 영업환경 개선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올해 중국사업 관련 이익은(수수료+지분법이익) 440억원에 달해 2년 만에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에는 620억원, 2020년 80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휠라가 JV 형태로 투자한 Full Prospect의 매출액은 금년 약 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4% 급증, 순이익 또한 전년보다 두배 증가한 1,540억원으로 예상됐다. 2019년, 2020년 매출액 증가율은 38%, 28%로 전망됐다.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스포츠 의류 시장에서 FILA 브랜드는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Nike, Adidas에 이어 3위"라면서 "중국에서의 높은 인기는 국내 중국인 관광객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나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형성시 국내사업의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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