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가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합동점검을 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광산구의 평동산단 준공업지역 등 60여 곳에서 실시한다.특히, 민간자율환경감시단, 민생사법경찰, 각 자치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시민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환경시설 관리 기술이 미흡한 사업장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경고, 조업정지, 고발 등 행정처분과 함께 시 홈페이지에 처분사항을 공개해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광주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환경오염 우심지역 및 우려사업장 60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상반기 시구합동점검을 실시했다.또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4곳을 점검해 방지시설의 부적정 관리 등 환경법을 위반한 사업장 85곳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과징금 총 1억4130만7000원을 부과했다.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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