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420억 규모 '도미니카공화국 3차 배전 EPC 사업' 체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전력은 지난 15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CDEEE)과 미화 3780만 달러(약 42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 3차 배전 EPC(설계·조달·시공)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이 남부지역과 동부지역에 전주 8969기, 전선 3042km, 변압기 1570대, 전력량계 6만8890대의 배전설비를 신설·교체하는 사업을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한전은 지난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배전 EPC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매출은 1억4000만 달러(약 1580억원)이다.이번 사업에서 320만 달러 규모의 국내 기자재가 함께 수출 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1년부터 국내기자재의 누적 수출액은 9200만 달러이다.그동안의 성과와 두터운 파트너십에 힘입어 앞으로 있을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배전 EPC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산 우수 기자재의 동반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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