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타이거 효과 'PGA챔피언십 시청률 69%(↑)'

타이거 우즈가 100번째 PGA챔피언십 최종일 9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美 미주리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018시즌 마지막 메이저 100번째 PGA챔피언십이 '타이거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데….미국 CBS는 14일(한국시간) "최종 4라운드 시청률은 6.1%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대비 무려 69%나 치솟은 수치다. 우즈는 13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골프장(파70ㆍ7317야드)에서 열린 최종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2위에 올랐다. 'US오픈 챔프' 브룩스 켑카(미국)가 2타 차 우승을 일궈내 한 시즌 메이저 2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우즈가 '컷 오프'를 당한 두번째 메이저 US오픈 시청률 5%를 가볍게 넘어섰다는 게 흥미롭다.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가장 인기가 없다는 PGA챔피언십이 올해는 우즈의 등장으로 US오픈을 능가한 셈이다. PGA챔피언십은 사실 우즈가 우승할 때마다 시청률이 높았다. 1999년 첫 우승 당시 7.7%를 기록했고, 연장사투 끝에 우승한 2000년은 10%를 넘었다. 양용은(46)에게 역전패를 당한 2009년은 7.5%를 찍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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