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저녁시간 활용해 ‘호캉스’ 즐기는 고객 2배 ‘껑충’

신라호텔, 7월 ‘밤 수영’ 포함된 패키지 예약 2배 늘어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퇴근 후 저녁시간을 활용해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여유로운 평일 저녁을 즐기려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 서울신라호텔은 야외수영장의 야간 이용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의 7월 예약률은 전년 대비 약 2배가 늘었다고 5일 밝혔다.신라호텔 관계자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적 제도가 정착됨에 따라 평일에도 도심 속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호텔에서도 평일 저녁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신라호텔은 퇴근 후 여유로운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원스 인 어 문라이트(Once in a Moonlight)’ 패키지를 판매 중이다.‘도심 속 휴식의 섬’ 콘셉트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문라이트 입장 혜택이 포함된 합리적인 패키지 상품이다.이번 패키지는 여름밤 야외 수영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번 아일랜드는 여름철 성수기간에만 자정까지 연장 운영하여 낮과 전혀 다른 여름 밤 분위기를 선보인다. 잔잔하게 흐르는 달빛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진 어번 아일랜드에서 낭만적인 여름날을 만끽할 수 있다.해질녘 남산 뒤로 넘어가는 석양과 함께 어번 아일랜드에는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보온 매트가 구비된 선베드가 있어 한낮의 열기가 가신 밤에도 포근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 곳곳에 마련된 자쿠지는 기존 온수풀보다 높은 수온을 유지해 선선한 여름 밤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이와 더불어 패키지 고객에게는 어번 아일랜드 풀사이드에서의 다이닝 혜택이 주어진다. 루프탑에서 즐기는 스파클링 와인 ‘까바(Cava)’와 ‘마리아주 샐러드’를 함께 곁들이면 더욱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한편, 한층 더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려면 주말보다는 평일에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평일에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복잡한 일상과 또 다른 도심의 여유를 발견할 수 있다. 풍성한 혜택을 주말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서울신라호텔 ‘원스 인 어 문라이트’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문라이트 입장 혜택(2인) ▲마리아주 샐러드 1개 ▲문라이트 까바(Cava) 2잔 ▲체련장(Gym)과 실내 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됐으며, 이용기간은 7월14일부터 9월1일까지다.이선애 기자 ls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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