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김정은과 포옹하는 文, 왜 박근혜·이명박과는 악수 한번 못했나'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서울 홍제역 인근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9일 "김정은과 뜨겁게 포옹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여러분은 좋은 생각을 많이 할지 몰라도 저는 매우 걱정한다"고 비판했다.김 후보는 이날 노원구 월계역 앞 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는다"며 "그렇게 김정은이 좋고 뜨겁게 포옹을 세 번이나 하면서 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악수 한번을 못하느냐"고 공개 질문을 던졌다.그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도봉구를 시작으로 서울 지역 7개 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김정은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공산주의 침략야욕을 포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4·27 판문점선언 직후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전직 국정원장들을 감옥에 보내고, 김정은을 보고 감격해 눈물을 흘리는 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냐"고 말하기도 했다.<center><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8060508240079410A">
</center></center>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