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자외선 차단제 시장'…치열한 경쟁에 원료도 'UP'

알로에, 홍삼, 비타민C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 함유 제품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른 여름 날씨에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여름이 길어지며 자외선 차단제 시장도 확장하고 있다. 시장이 커지는 만큼 업체들 간 경쟁도 치열해지며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용되던 원료를 활용한 자외선 차단제로 생겨나고 있다.19일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자외선 차단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9000억원대로 5년 전에 비해 약 20% 성장했다.자외선 차단제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김정문알로에 큐어에어라이트 UV쉴드 선스틱

알로에는 건강기능식품에 활용되는 원료로 기원 1552년(약 3500년 전) 이집트 의학문서인 에베루스 파피루스에 배변활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나오기도 했다. 김정문알로에의 '큐어 에어 라이트 UV쉴드 선스틱'에는 3년 된 제주도산 생알로에를 고농축 특허 기술 유테크 공법으로 가공해 담았다. 피부 진정, 보습, 자외선 차단(SPF50+, PA++++), 쿨링 4가지 기능을 갖췄다.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가 개선되는 3주간의 인체적용테스트,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거쳤으며 9가지 유해성분이 첨가되지 않았다. 넹처리퍼블릭도 알로에를 담은 ‘캘리포니아 알로에 아쿠아 선스틱 SPF50+ PA++++’을 출시했다.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 자극 테스트를 마쳤다.홍삼을 넣은 자외선 차단제도 나왔다. 면역력 증진 등을 위한 기능식품 원료로 인기 있는 홍삼은 송나라 사신이었던 서긍이 지은 견문록인 고려도경에 따르면 고려 중기부터 제조법이 정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한말 홍삼 유효 성분을 추출해 목욕제로도 사용하기도 했다. KGC인삼공사의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는 홍삼이 담긴 ‘동인비 퍼펙트 선크림(SPF50+, PA+++)’을 선보였다. 100% 계약 재배와 농축액을 제조하는 물까지 철저히 검사하는 안전성 검사를 거친 6년근 인삼을 엄선해 만든 홍삼을 원료로 했다.

동인비 퍼펙트 선크림

비타민 C를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도 있다. 영국의 과학자 월터 호어스가 발견한 비타민C는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으로 과일과 채소가 주 공급원이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고, 기마와 주근깨를 흐리게 만들어 준다. 에이팜의 브랜드 '닥터뉴엘'은 비타민C를 함유한 ‘비타 실키 선스틱(SPF50+, PA++++)’을 내놨다. 오렌지꽃, 모과, 서양산딸기추출물 등이 들어있다. 피부임상연구센터로부터 피부 무자극 인증도 받았다.이밖에 식물 추출물을 담은 선케어 제품들도 잇달아 출시됐다. 아모레퍼시픽의 '한율'은 ‘흰감국 보송 선스틱’을 출시했다. 흰감국은 사라질 위기에서 복원한 토종 국화로 칙칙해진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가꾸어주는 한국 자연 원료다. 한율은 강원도 국야농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흰감국 원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한율 흰감국 보송 선스틱은 생강오일을 함유해 안티폴루션 기능도 갖췄다. 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 파우더리 코튼 선스틱’은 자외선 차단(SPF50+, PA++++)과 미백, 주름개선 등 3중 기능성을 갖췄으며 로즈마리, 카렌듈라, 캐모마일 등 7가지 식물성 성분과 향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인 ‘세드롤’을 함유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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