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검출' 대진침대, 오늘(8일)부터 리콜 접수

대진침대 사과문 / 사진=대진침대 주식회사 홈페이지

매트리스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불거진 대진침대가 문제가 된 제품을 8일부터 리콜하겠다고 밝혔다.대진침대 측은 전날(7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날 오전 9시부터 리콜 접수를 받는다고 알렸다.앞서 대진침대는 모델 네오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 네 가지 모델에서 라돈이 검출돼 논란이 됐다. 사측은 문제가 된 제품에 희토류 원석을 곱게 간 이른바 '음이온 파우더'가 들어갔으며 이는 원료 생산업체에게 제안 받아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또한 사측은 현재 정부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방사선측정 등 정밀조사를 받고 있지만 조사 결과와 관계 없이 문제된 매트리스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라돈'은 무색무취의 가스상의 물질로 이동성이 크고 공기보다 9배가량 무거워서 지표 가까이에 존재해 호흡을 통해 인체에 유입될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라돈을 흡연 다음으로 중요한 폐암의 원인으로 보고 인체발암 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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