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원익머트리얼즈, 2Q 디램 특수가스 공급 늘어 실적 증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대신증권은 19일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2분기부터 디램(DRAM) 특수가스 공급 증가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18일 종가는 6만2700원이다.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추정치인 97억원을 밑돌았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82% 증가한 86억4600만원이라고 18일 공시했다.김 연구원은 "원익머트리얼즈의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적었던 이유는 원화강세(환율 하락) 때문"이라며 "재고에 반영된 환율은 원화 약세를 바탕으로 한 높은 환율이었지만 매출엔 원화 강세 환경에서의 낮은 환율이 반영돼 연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그는 이 회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97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 예상치를 유지했다. 특수가스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디램 신규 생산라인용 특수가스인 아산화질소, 암모니아, 사수소화게르마늄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실적 추정치를 유지한다"며 "지난 1분기에 비수기를 맞았던 OLED용 특수가스의 경우 반도체용으로도 공급이 가능해 출하 감소를 벗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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