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를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인천경제청, 11공구 99만㎡ 바이오산업 확대

송도국제도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를 세계 최고 바이오 허브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송도 바이오허브 확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한 기존의 송도 4·5·7공구와 연계해 현재 조성중인 송도 11공구 중 99만㎡에도 바이오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인천경제청은 송도를 글로벌 진출기업?인력의 성장을 지원하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허브로 조성한다는 목표 하에 기존 바이오의약 및 의료기기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중소규모 바이오기업을 위한 지원시설 조성 등 산업지원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바이오텍 육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 및 지원기관을 유치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이날 연세대, 인천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바이오협회, 가천대 길병원, 유타-인하 DDS 및 신의료기술개발 공동연구소 등 8개 기관과 성공적인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앞서 지난달 인천경제청과 연세대는 '세브란스병원 건립 및 사이언스파크(YSP) 조성계획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500병상 이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은 송도 7공구에 있는 기존의 국제캠퍼스 부지에 들어선다. 이르면 내년에 착공, 2023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세계적 수준의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 사이언스파크는 송도 11공구에 조성된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를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등 해외 바이오 클러스터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 바이오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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