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7억원 확보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7억원을 확보, 안전예방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군은 이번 확보된 국비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44개소 중 통학로가 없는 구간인 초등학교 20개소에 ‘보도설치 사업’을 실시한다.그동안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은 국도 인근에 접해 차량이 과속으로 통과하거나 상가들이 밀집,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우려돼 왔다.학교 주변 보행로 설치 및 어린이 안전휀스, 도로포장 등이 설치되면 어린이는 물론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 안전 대처가 미흡한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2017 재난안전특별교부세 확보로 안전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돼 학교 주변지역 교통사고가 근원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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