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휘트니 '내가 미사일 담당'

톰 휘트니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탄도미사일 전문."톰 휘트니(미국)가 18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스타디움코스(파72ㆍ711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투어(PGA)투어 커리어빌더챌린지(총상금 590만 달러)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화제다. 지난주 미국 하와이의 '미사일 오경보'가 출발점이다. 휘트니가 바로 미국 공군에서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단추 앞에서 4년 동안 복무했기 때문이다.공군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장교다. 16일 인터넷을 통해 "와이오밍주 샤이엔 F.E. 워런 공군기지에서 ICBM 운용 장교로 4년 동안 근무했다"며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핵탄두 ICBM을 발사하는 게 임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까지 PGA 웹닷컴(2부)투어에서 활동했지만 2017/2018시즌 PGA투어 입성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라킨타고교를 졸업한 인연으로 초청장을 받았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