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한국어텍스트 음성변환 서비스 개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 음성합성 서비스 '아마존 폴리(Amazon Polly)'를 한국어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WS는 한국 블로그를 통해 아마존 폴리를 서울 리전에서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마존 폴리는 AWS를 통해 제공되는 딥러닝 기반 텍스트 음성 변환(TTS) 서비스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전환해 준다. AWS 서울 리전에서 사용 가능한 아마존 폴리는 한국어 여성 '서연(Seoyeon)' 음성을 지원한다. AWS 측은 이제 아마존 폴리를 뉴스 및 전자책 리더, 게임, 전자 학습 플랫폼,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접근성 애플리케이션에 한국어 음성 읽기를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AWS는 아마존 폴리를 월 500만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초과시 1자당 0.000004달러(100만자당 4달러) 또는 제작된 오디오 1분당 0.004달러(1000분당 4달러)를 과금한다. 2500자 가량의 일반 한국어 뉴스 1건을 0.01달러 정도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AWS는 세계 1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16개 리전(Region)과 44개의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을 통해 컴퓨트,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애널리틱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구축, 관리, 개발자, 모바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보안, 하이브리드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90여 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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