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포항지역 고위험 사업장 66곳 긴급점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고용노동부는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현지 고위험 사업장 66곳을 대상으로 긴급점검과 기술지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고용부는 이날부터 1주일 동안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화학·소재 업종 사업장을 점검한다. 이들 사업장은 유해·위험물질을 대량 취급하는 고위험 사업장들이다.고용부는 이번 긴급점검에서 지진 피해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여진 대비와 취약한 노후 시설을 파악해 긴급 보완조치를 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고용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직후 관할 지청과 안전보건공단에 사고현황을 파악하고 여진에 대비해 사업장 자체 안전점검을 강화토록 하는 등 상황을 엄중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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