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디자이너의 등용문 '제35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협회는 8일 SETEC 3관(학여울역)에서 국내 최대의 신진디자이너의 등용문인 '제35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618명의 출품작 중 3단계 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26명의 신진 디자이너의 작품이 최종 시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올해 작품테마는 창덕궁, 경복궁, 수원화성, 광화문 등 한국 건축물에 대한 재해석으로, 신진 디자이너들이 한국의 전통건축물에 깃들어 있는 한국의 미를 창의적인 해석으로 패션에 응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출품작 중 창조성, 컬러·코디·트렌드 감각, 표현력,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 16명을 선정해 시상한다.수상자에게는 패션스타트업 지원금 총 6200만이 지원되고, 패션업체 인턴쉽에 3개월간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파리에스모드 1년 유학 기회가 부여된다.문승욱 산업부 실장은 "패션산업은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난해 1700조원에 달하던 세계 패션시장 규모는 2020년에는 2400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한류열풍 및 K-패션 대한 세계적 관심은 신진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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