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5타 차 3위 '몰아치기가 필요해'

토토재팬클래식 둘째날 4언더파, 펑산산 선두, 유소연 10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일본의 넘버 3' 이민영(25ㆍ한화ㆍ사진)의 1보 후퇴다.4일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요골프장 미노리코스(파72ㆍ650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4차전' 토토재팬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탰지만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로 밀렸다. 디펜딩챔프 펑산산(중국)이 선두(15언더파 129타), '일본의 넘버 2' 스즈키 아이(일본)가 2위(13언더파 131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공동선두로 출발해 버디만 4개를 낚았다. 1~2번홀 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내다가 12개 홀에서 파 행진을 벌이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 15, 1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하며 최종일을 기약했다. 선두와는 5타 차, 역전 우승을 위해선 최종 3라운드에서 몰아치가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우승 시 단일 시즌 최다승인 16승을 합작한다.펑산산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타이틀방어의 가능성을 높였다. 2타 차 선두를 질주하며 지난 5월 볼빅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8승째를 노리고 있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ㆍ메디힐)이 4언더파를 적어내 공동 10위(8언더파 136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세영(24ㆍ미래에셋)과 신지애(29)가 공동 15위(7언더파 137타)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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