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마우스' 지은희(31ㆍ한화ㆍ사진)가 세계랭킹 42위로 도약했다.23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52점을 받아 지난주 72위에서 무려 30계단이나 치솟았다. 전날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2차전' 스윙잉스커츠 타이완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6타 차 대승을 일궈내 포인트를 쌓았다. 2009년 7월 US여자오픈 이후 무려 8년 3개월 만에 통산 3승째다.유소연(27ㆍ메디힐)이 18주 연속 1위(8.85점)를 지킨 가운데 박성현(24) 2위(8.40점), 렉시 톰슨 3위(7.64점), 전인지(23) 4위(7.11점) 등 상위권은 변화가 없다. 한국은 김인경(29ㆍ한화) 7위(6.64점), 박인비(29ㆍKB금융그룹) 10위(5.50점) 등 '톱 10'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해림(28)은 전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 우승을 앞세워 4계단 상승한 33위(2.97점)에 안착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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